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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코로나 19 감염자 숫자, 최근 들어 증가세 계속 유지

LA 지역의 코로나 19 확산이 심상치 않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최근 1주일 동안 지역내 코로나 19 감염자 숫자가 꾸준하게 늘어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LA에서 최근 1주일 동안에 걸쳐 하루 평균 3.1%씩 코로나 19 신규 감염이 증가했다.

지난 7일 동안 LA에서는 하루 평균 960여명이 코로나 19 신규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전 7일 동안 수치에 비해 약 23%나 뛰어오른 수치다.

LA 카운티에서 이처럼 최근에 들어서 코로나 19 신규 감염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BA.2 변이, 즉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꼽힌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오미크론 변이의 변종으로 전파력이 기존의 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한층 뛰어나 미국 내에서 올 겨울에 급확산세를 보이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NY과 워싱턴 DC 등 동북부 지역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인해서 코로나 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한 수준으로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펜실베니아 주에 있는 필라델피아 시는 미국 대도시들 중에서 최초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결정해 오는 18일(월)부터 필라델피아 시민들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다시 써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