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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서 차량에 거대 암석 추락

말리부에서 거대 암석이 차량을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11일) KTLA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어제(10일) 말리부의 20000 블락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발생했다.

차주인 마우리치오 헤나오(Mauricio Henao)는 “살아있어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헤나오는 산비탈에서 암석이 굴러 떨어지기 직전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

촬영된 사진에 따르면 4풋 크기의 암석은 차량 지붕을 완전히 뭉갠 모습이다.

헤나오는 “굉음을 듣고 보니 자동차 덮개만 한 돌덩이가 떨어져 있었다”며 “바람막이 창은 완전 파손됐고, 프레임이 모두 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석에 앉아있다 밖으로 나가 전화를 받고 다시 들어왔더니 차가 완전히 부서졌다”며 “전화가 나를 살렸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4차선 도로엔 아직 산사태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

헤나오는 “대단히 충격을 받았다”며 “다시는 이곳에 차를 세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A주엔 지난주부터 겨울 폭풍이 시작돼 주 전역 곳곳에서 각종 도로 문제를 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