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한 LA카운티의 재해 복구 비용이 1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19일) LAT 보도에 따르면 카운티 당국은 예비 평가를 통해 폭우로 인한 공공자산 손실액이 1억 달러라고 밝혔다.
동시에 에밀리 몬타네즈 카운티 대변인은 아직 우기가 끝나지 않은 만큼 피해 금액은 1억 달러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견적엔 도로 잔해 제거, 주민 긴급 보호, 도로, 다리, 공공 건물 복구 등이 포함됐다.
다만 보험사 등과 피해 규모를 가리고 있는 주민들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주 조 바이든 대통령은 CA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연방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이로써 CA주 58개 카운티의 주, 지역 정부와 비영리단체는 연방 정부로부터 피해 복구 비용의 75%를 보상 받는다.
연방 정부는 각 지역 주민 수에 따라 개별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몬타네즈 대변인은 지속적으로 직원을 파견해 정확한 피해를 집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