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CA 주, 마약 카르텔에 무방비 상태” 경찰이 비판

중가주에서 일어난 6명 집단학살 관련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 책임자가 방송에서 강도높게 CA 주를 비판하고 나섰다.

남쪽 국경 방비가 제대로 되고있지않고 범죄에 대한 대응도 너무나 약하다는 것이다.

마이크 보드로 Tulare 카운티 셰리프국 국장은 어제(1월20일) FOX의 ‘America’s Neewsroom’ 에 출연해 중가주 6명 학살 사건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마이크 보드로 국장은 멕시코 마약 카르텔에 의한 전형적인 처형식 학살극이라고 언급했다.

마약 카르텔이 자신들의 이익 추구에 방해가 되거나 조직에 어떤 위협이 된다는 판단이 서면 행하는 방식으로 직접적인 위험 요인을 제거하면서 분명한 메시지까지 전달한다.

카르텔에 맞서는 개인이나 조직이 있을 경우에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마이크 보드로 국장은 이같은 마약 카르텔 범죄가 주로 멕시코에서 활개를 치면서 사실상 통제불능 상태인데 CA에서도 카르텔이 한번에 6명이나 살해한 것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이제 CA 주에서도 제멋대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미아크 보드로 국장은 이렇게된 이유로 크게 2가지를 꼽았는데 남쪽 국경 통제에 실패하고 있는 것과 CA 주의 범죄에 대한 약한 대응이다.

마이크 보드로 국장은 최근 들어 국경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서 마약 카르텔 범죄자들이 CA 주 등 미국으로 쉽게 넘어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지어 마약 카르텔은 CA 주에 들어와서 CA 주민들과 결혼해 가정까지 꾸리며 본격적으로 CA에 마약을 들여와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학살극이 벌어진 중가주 Goshen 지역의 주택이 바로 그런 경우로 카르텔 조직원과 결혼한 주민과 그녀의 딸, 할머니 등이 희생되고 말았다.

마이크 보드로 국장은 CA 주의 남쪽 국경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면 카르텔의 조직원이 CA에서 결혼해 가정을 꾸려 살아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이크 보드로 국장은 CA 주가 범죄에 매우 약하게 대응하고 있어 마약 카르텔 같은 범죄 조직들이 처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번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자신들의 이익이나 위협 제거를 위해서는 10대 소녀나 갓난아기, 늙은 노인 등도 살해할 수있는 집단이 카르텔인 만큼 이 들 카르텔이 CA 주에서 활동하는 것을 막아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국경에 대한 철저한 통제, 범죄자에 대한 강한 처벌 등이 필요하다고 미이크 보드로 Tulare 카운티 셰리프국 국장은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