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에서 고가 보석, 명품류를 구매하고 나온 손님들을 대상으로 한 무장강도 행각이 피해자를 차로 들이받고 피해 차량의 창문까지 깨는 등 날로 흉폭해지고 있다.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2시2분께 한 여성이 LA 다운타운의 주얼리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한 보석상에서 시계를 구매한 후 나오는 길에 범행을 당했다. 당시 피해 여성은 보석상에서 나와 바로 자신의 차량에 탑승했는데, 은색 닷지 챌린저를 탄 용의자들은 여성을 몰래 미행했다.피해 여성의 차량이 8가와 프란시스코 스트릿의 교차로에 접근했을 때, 용의자들은 차에서 나와 여성의 차량에 접근 한 뒤 도구를 사용해 운전석 유리창을 깨뜨렸다. 피해자는 차를 타고 도망가려고 했지만 교통 체증으로 불가능했다.이윽고 피해자는 차량에서 내려 프란시스코 스트릿을 향해 도주하다 용의자들이 따라오자 다시 8가를 향해 달렸다. 피해자는 다른 차량에 접근해 도움을 청했지만 거절당했고, 그 사이 용의자들이 탄 차량이 여성을 들이받았다.피해자는 도로에 쓰러졌고, 용의자들이 차에서 내려 다가오자 차고 있던 시계를 풀러 바닥에 던졌다. 용의자들은 해당 시계를 주운 후 차량을 타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용의자는 총 2명으로 둘다 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다. 용의자 한 명은 범행 당시 검은색 후드, 검은색 팬츠, 흰색 신불 그리고 스키 마스크를 착용한 5.11인치 남성으로 묘사됐다. 그는 반자동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