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여유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전국 국내 관광객 수는 3억 800만 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으며 관광 수입은 3758억4300만 위안(약 66조 448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올해 춘절 연휴 기간 중국에서는 A급 관광지 1만739곳이 정상 개방됐다. 각지에서는 입장료 면제 및 할인, 문화 관광 소비 쿠폰 지급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장쑤(江蘇)성과 안후이(安徽)성의 특색 민속 관광, 신장웨이우얼(新疆維吾爾)자치구와 헤이룽장(黑龍江)성의 빙설 관광, 하이난(海南)성의 수상 놀이시설 등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CMG는 올해 설 연휴 기간 중국 전역의 문화 관광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질서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