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일) 헐리우드 지역에서 수도관이 파열돼 물난리가 났다.
특히 물이 상공 높게 솟구치며 인근 건물 지붕이 파손됐다.
LA소방국은 어젯밤 9시 31분쯤 6050 파운튼 애비뉴에서 파열된 수도관에서 물이 약 30피트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치솟은 물의 위력은 대단해 물이 떨어진 인근 한 2층 주택 옥상에 구멍이 뚫렸다.
이 주택에 있던 한 여성은 반려견과 함께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다.
이 주택에는 LA건물안전국에 의해 위험을 알리는 빨간 태그가 내려졌다.
또 소방국은 인근 다른 주택들에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령을 내렸다.
오늘(3일) 아침 물이 솟아오른 도로에 구멍은 커져 마치 싱크홀이 생긴 듯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