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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타겟 매장서 총기 휘두른 남성, 경찰 사살

어제(16일) 남가주 한 타겟 매장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경찰 총격에 의해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 저녁 8시 45분쯤 엘몬테 3600블락 펙(Peck) 로드에 있는 타겟 매장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타겟에 들어온 남녀 일당이 진열된 상품들을 훔치려다 발각된 뒤 매장에서 쫓겨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성은 다시 매장 안으로 들어오 려했고 저지당하자, 총기를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직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것을 알아차린 남성은 즉시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결국 경찰과 용의자 사이 추격전이 벌어졌고 남녀 일당은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운 뒤 뛰어내려 도주했다.

그 과정에서 남성은 경찰 총격에 의해 사살됐고 여성은 붙잡혀 구금됐다.

경찰은 남성이 숨진 현장에서 총기를 발견했고 계속해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