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새벽 LA지역 405번 프리웨이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CA주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이번 사건이 용의자의 총격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CA주 고속도로 순찰대 CHP에 따르면 이번 총격 사건은 오늘(14일) 새벽 2시 30분쯤 405번 프리웨이 남쪽방면, 스커볼 센터 드라이브 출구 부근에서 발생했다.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은 길가에 에어백이 터진채로 정차해 있는 차량과 그 옆에 서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다가갔다.
그 때 돌연 차량 옆에 서있던 남성이 총기를 빼들더니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CHP는 밝혔다.
이에 경찰도 대응 사격을 했다.
CHP는 사건 발생 직후 경찰에 총격을 가한 용의 남성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용의 남성은 올해 37살 마이클 노스콧(Michael Northcott)으로 확인됐다.
노스콧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응 사격한 경찰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총격 사건으로 405번 프리웨이 등 현장 일대가 모두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