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한인 LA 시의원 존 이(사진)가 14만여달러의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더 많은 후원금이 필요하긴 하지만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상황이다.최근 LA 시 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31일까지 존 이 시의원은 2024년 11월 선거를 위한 후원금으로 총 14만2,701달러를 모았으며, 잔여 가용현금은 13만7,884달러76센트로 집계됐다.존 이 시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 12지구에는 현재 존 이 시의원 외에 등록 후보가 1명 더 있지만 아직 강한 상대는 없는 상황이다. 후원금도 아직은 존 이 시의원 밖에는 집계되지 않았다. 그는 앞서 재선을 위해 모금 활동을 일찍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다만 아직 추가 후보들이 나타날 가능성과 기간이 많이 남았고 시의원 선거에 보통 들어가는 선거자금을 고려하면 아직 더 많은 후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현재 LA 시의회 내 유일한 한인 의원으로 그동안 한인사회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나타내 왔던 그는 이번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사상 첫 3선에 성공한 한인 LA 시의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