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식품업계 노사협상 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이번 합의안에 대해 남가주 식품노조원들이 인준 투표를 진행한 결과 압도적 찬성으로 노사협상 합의안이 통과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Ralphs, Albertsons, Vons, Pavilions 등 대형수퍼마켓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앞으로 3년간 이번 노사협상 합의안에 의해서 적용을 받게됐다.
구체적으로 앞으로 3년 동안 수퍼마켓 노동자들은 임금이 시간당 4달러 25센트 더 오르게 됐다.
특히, 일부 직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4달러 25센트보다 더 임금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Food 4 Less에 근무하는 약 7,000여명 노동자들은 이미 지난해(2021년) 모기업 Kroger와 별도 합의를 이뤘기 때문에 올해(2022년)와 내년(2023년) 등 앞으로 2년 동안에 걸쳐서 이번 노사협상 결과가 아닌 모기업과 합의대로 임금 인상을 적용받게 된다.
Ralphs와 Albertsons, Vons, Pavilions 등의 노동자들은 Part-Time 근무 주간 최소 임금 적용 시간이 현재 24시간에서 28시간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밖에 치과와 안과 보험 확대와 연금 보호 등 각종 Benefit도 이번 노사협상안에 의해 확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