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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LA카운티 셰리프국 경찰 총격 살해 유력 용의자 체포

지난 주말 팜데일 지역에서 발생한 LA카운티 셰리프국 경찰 총격 살해 사건 유력 용의자가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 로버트 루나 국장은 오늘(18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 라이언 클린쿤브루머(Ryan Clinkunbroomer)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인 올해 29살, 케빈 카타네오 살라자르(Kevin Cataneo Salazar)를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오리무중이던 살라자르의 체포는 주민의 신고로 사건 발생 36시간 만에 이뤄졌다.

셰리프국 경찰들은 살라자르의 자택을 포위하고 투항할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살라자르는 경찰들과 대치를 이어갔다.

경찰은 화학물질을 살포했고 살라자르는 오늘(18일) 새벽 5시쯤 체포됐다.

이와 더불어 살라자르가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과 더불어 다수의 총기를 압수조치했다.

한편,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소속 경찰인 라이언 클린쿤브루머는 지난 16일 오후 6시쯤 팜데일 지역 시에라 하이웨이와 애비뉴 Q 교차로에서 빨간불 신호에 대기하던 중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맞았다.

클린쿤브루머는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었고 그를 발견한 주민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