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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에 들이받혀.. 2명 부상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와 SUV가 충돌했다.

LAPD는 어제(2월10일) 오전 10시30분쯤 Covina 지역 철로 건널목에서 충돌사고가 일어났다는 911 신고 전화가 접수돼 출동했다고 밝혔다.

LAPD 경찰관들이 출동해 도착한 곳은 Barranca Ave.와 East Front St. 부근 철로 건널목으로 메트로링크 열차와 SUV가 충돌한 상태였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있던 한 명과 열차에 있던 한 명 등 모두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자들의 구체적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 당시 맞으면에 있었던 한 차량의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을 보면 열차가 건널목 철로에 있었던 SUV를 들이받고 지나가는 장면이 생생하게 잡혔다.

당시 건널목은 차단기가 내려져 있던 상태로 열차가 지나가고 있는 것을 알 수있는데 SUV는 철로에 걸쳐있다고 열차에 치인 것이다.

열차에 받힌 것은 SUV 조수석 쪽으로 매우 심하게 찌그러진 상태였다.

사고 열차는 LA 다운타운 Union 역을 출발해 San Bernardino로 향하던 308호 편이었다.

구체적으로 충돌사고가 일어난 구간은 Covina Station과 Pomona North Station 사이였다.

SUV와 충돌하는 사고 후 열차는 Covina Station으로 돌아갔고 열차 탑승객들은 다른 열차나 버스 등을 제공받아 이동했다.

어제 사고 구간 철로는 사고 수습과 현장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운행이 중단돼 열차 승객들에게 불편한 상황이 이어졌다.  

LAPD는 어제 사고가 어떻게 일어나게된 것인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