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A주를 덮친 폭풍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물폭탄으로 홍수피해가 난 지역들에서는 또다른 폭풍들이 강타하기 전 청소와 복구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집계되지 않았던 사망자 수가 추가로 확인되고 있다.
이로써 CA주 폭풍우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지금까지 19명으로 집계됐다고 LA타임스가 어제(11일) 보도했다.
이는 그 전날, 10일 확인된 17명에서 2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소노마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 8~10피트 깊이 물에 잠긴 한 차량 안에서 한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엘도라도 카운티 셰리프국도 33살 남성이 지난 3일 아메리칸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어제 확인하면서 사망자 2명이 더 늘어나게 됐다.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에서 지난 9일 월요일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5살 소년은 어젯밤까지도 찾지 못한 상황이다.
CA주 방위군 100명 이상이 실종된 소년 수색작업을 함께 벌이고 있다.
한편, CA주 곳곳에서는 청소와 복구작업에 한창이지만 여전히 불어난 강에 위기에 놓여있는 지역들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