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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 밤부터 3차례 연속 폭풍..폭우·강풍·눈 비상

남가주 일대에 오늘(15일) 밤부터 이번 주 내내 세 차례의 겨울 폭풍이 잇따라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최대 5인치의 기록적인 폭우와 함께 산간 지역에는 폭설이 예상돼 당국이 대피 경고를 발령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한주 동안 남가주를 강타할 세 차례의 폭풍 중 첫 번째이자 가장 강력한 폭풍이 오늘 밤이나 내일(16일) 새벽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첫 폭풍으로 내일 밤까지 해안과 밸리 지역에는 1~3인치, 산간 지역에는 2인치~최대 5인치의 상당한 강우량이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폭풍으로 내일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LA카운티 광범위한 지역에 홍수 주의보도 발령됐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의 진흙더미 유출과 낙석 위험이 커짐에 따라 LA시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경고를 발령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이번 폭풍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공식 안내를 따르고 도로 주행 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는 내일 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화요일 밤부터 수요일까지 두 번째 폭풍이 찾아오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 

이 시기 눈 내리는 고도가 2,500~3,000피트까지 낮아지면서 산간 도로 통행에도 큰 차질이 예상된다.

이번 주 낮 최고기온은 50도대에 머물겠으며, 산타 클라리타와 앤틸롭 밸리 등 일부 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30도대까지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목요일에는 세 번째 폭풍이 예고되어 있어 이번 주 내내 궂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LA주민들은 비상 알림 시스템 NotifyLA.org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