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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CPI 6.4%↑…인플레 둔화세 느려져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다소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달(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그 1년 전인 지난해(2022년) 1월보다 6.4% 올랐다고 오늘(14일) 아침 밝표했다.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소폭 상승이지만, 그 폭은 작년 12월 6.5%보다 0.1%포인트 줄어드는 데 그쳤다.

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2%를 상회한 것이다.

월 대비 상승률은 0.5%로, 이 역시 시장 전망치 0.4%를 웃돌았다.

지난달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1월보다 5.6%, 그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보다 0.4%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