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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파워볼 당첨자, 오늘 발렌타인 데이에 공개

미국 복권 역사상 최고액 당첨자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11월7일 진행된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1등에 당첨돼 20억 4,000만달러를 차지해 역대 미국 복권 당첨금 최고액을 기록한 주인공이 그동안 3개월이 넘도록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2월14일) 드디어 당첨자가 나타나는 것이다.

CA 복권국은 어제(2월13일) Twitter 계정을 통해서 오늘 발렌타인 데이에 11월 1등 당첨자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11월7일에 역사상 최고액 1등 당첨이 확정된 복권은 남가주 LA 카운티의 Altadena 시에서 판매됐다.

Altadena 시 Woodbury Road에 있는 주유소 Joe’s Service Center에서 구입한 복권이었다.

이 Joe’s Service Center 주인인 조셉 차헤이드씨는 1등 당첨복권을 판매한 덕분에 당시 100만달러를 받았는데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신의 업소가 매우 운이 좋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복권을 구입해달라고 당부하는 말을 남겼다.

조셉 차헤이드씨는 100만달러를 가족과 함께 나눌 것이라며 11명의 손자녀들이 있기 때문에 나눠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1등 복권 당첨자는 지난 3개월 동안 소식이 없다가 이제서야 복권 당첨을 Claim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나타날 1등 당첨자는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총 19억달러를 받게될 것이라고 CA 복권국이 전했다.

복권 당첨자는 앞으로 30년간 29번에 걸쳐 나눠받을 수있고 아니면 세금, 수수료 등을 제외한 9억 9,760만달러를 일시불로 받게된다.

오늘 공개될 11월7일 Powerball 복권 1등 당첨자는 혼자서는 CA 복권 역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 이상 당첨금을 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