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LA총영사관이 민원 서비스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LA총영사관은 영사민원 정보 확인과 방문 예약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서비스 개시, 무인민원발급기 시범 도입을 추진하는 등 소통하는 민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총영사관이 영사 민원 서비스 환골탈태를 위한 첫 걸음을 띄었습니다.
LA총영사관은 오늘(14일) 언론 간담회를 통해 ‘2023 민원실 업무 개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영사민원 안내를 위한 카카오톡 채널 개설입니다.
한인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플렛폼이라는 점을 감안해 만든 LA총영사관 카카오톡 채널은 ‘내손 안의 민원 안내’가 컨셉입니다.
카카오톡 검색 메뉴에서 ‘주로스엔젤레스총영사관’으로 검색하면 채널 추가가 가능합니다.
LA총영사관 한주형 부영사입니다.
<녹취 _ LA총영사관 한주형 부영사>
이 카카오톡 채널은 LA총영사관 홈페이지와 영사민원 24 홈페이지 바로가기를 통한 민원실 방문 예약이 가능한 것은 물론 여권, 사증, 병역, 공증, 가족 관계 등록, 국적 등 자세한 안내와 영사민원 최신 정보와 공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개설이라는 첫 걸음을 시작한 LA총영사관 카카오톡 채널은 피드백을 통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해나가고 올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AI 기반으로 한 챗봇 상담 기능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무인민원발급기 시범 도입도 추진합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한국 내 약 5천곳 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가족, 혼인, 입양을 포함한 관계 증명서들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 발급 범위 등을 논의한 뒤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올해(2023년) 안에 2대가 시범 도입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더불어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서비스도 개시합니다.
오는 22일 LA한국 교육원에서 국적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업무별 설명회와 상담 다수를 준비하고 한인사회 행사들을 통해 총영사관 부스를 운영해 업무 관련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LA총영사관 이상수 영사입니다.
<녹취 _ LA총영사관 이상수 영사>
또 한국 국민 본인 인증에 필요한 공동 인증서를 LA총영사관에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공동인증서가 있으면 정부24를 포함한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여권신청, 가족관계증명서/출입국사실증명서/ 재외국민등록부 발급 등 각종 민원 문서를 민원실 방문 없이도 자택에서 무료로 출력 가능해 민원인들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LA총영사관은 앞선 안 외에도 민원실 환경 미화 등 민원 서비스를 개선하고 역량 확대를 위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감으로써 민원인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