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막판에 탄력받았던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하고 폭락세로 무너졌다.
예상치를 능가하며 7 개월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한 생산자 물가지수와 예상보다 감소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Sell off mode로 출발한후 폭락세로 꺾였다 반등한 장은 한순간도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막판에 상태를 악화시켰다.
화요일과 수요일 소비자 물가지수와 소매판매 지수에 이어 오늘 생산자 물가지수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까지 모두 추가금리 인상을 부추기는 강력한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매도심리는 개장내내 자극된 상태를 유지했다.
특히 막판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며 하락폭을 확대시킨 장으로 인해 이번주를 상승한주로 만들고 있던 상황이 급반전되자 panic selling에 대한 공포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RNG은 엇갈린 실적결과에 이어 다음분기와 올해 총 매출전망을 낮추며 2 년 11 개월만에 최악의 날을 나타내 올해들어 36% 폭등했던것의 88%를 없애고 1년전에 비해 78% 초토화된 지점으로 되돌아갔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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