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경찰 추격전에 무고한 시민 부상..24시간내 두 번째 피해자 나와

어제(16일) 저녁 사우스 LA 지역에서 경찰 추격전 끝에 충돌사고가 발생해 무고한 시민을 포함해 3명이 다쳤다.

LAPD에 따르면 도난차량에 대한 추격전은 어제 저녁 7시 43분쯤 메인스트릿과 개이지 애비뉴에서 시작돼 얼마 지나지 않아 샌페드로 스트릿과 개이지 애비뉴에서 끝났다.

용의차량이 다른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추격전은 마무리된 것인데, 이번 사고로 무고한 시민 1명이 부상당했다.

용의차량이 들이받은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여성은 다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여성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용의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다른 탑승자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24시간 동안 LAPD 경찰 추격전 끝에 무고한 시민이 다치거나 숨진 사건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어제 새벽 0시 30분쯤에는 노스리지 지역에서 무장 강도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들이 경찰 추격을 피해 빨간 신호를 무시한 채 달아나다 사고를 일으켜 무고한 시민이 숨지고 말았다.

숨진 남성은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CSUN  학생인 올해 19살 에릭 바보사-구아르다도로, 낮에는 대학 강의를 듣고 밤에 TJ 맥스에서 일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