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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강도용의자, 체포.. 가석방중이던 20대 초반 재소자

이틀전 Santa Monica 해안가 지역에서 일어난 차량 강탈 사건의 용의자 2명 중 1명이 체포됐다.

Santa Monica 경찰국은 어제(2월17일)  10 FWY East 방면을 운행중이던 강탈 차량인 회색 Ford Focus를 발견하고 뒤를 쫒았다고 밝혔다.

Ford Focus는 Robertson Blvd. 출구를 통해서 10 FWY를 빠져나가 로컬 도로로 들어선 직후에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운전하고있던 조나단 마누엘 페레즈(22)를 Santa Monica 차량 강탈 용의자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추격하자 Ford Focus 차량안에서 조수석에 있던 다른 용의자가 밖으로 나가 사라졌다.

경찰은 이 달아난 용의자를 쫒고 있는 상황이다.

체포된 조나단 마누엘 페레즈는 가석방중인 상태로 역시 가석방중인 달아난 다른 용의자와 함께 지난 16일(목)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있다.

당시 저녁 7시쯤 1550 Pacific Coast Highway에 있는 Santa Monica Beach State Parking Lot 1에서 Ford Focus 차량을 타려던 한 여성 운전자에게 조나단 마누엘 페레즈와 또다른 한 명이 다가갔다.

차 열쇠를 달라고 이 여성 운전자를 위협했는데 다른 용의자는 총을 꺼내 휘두르기까지 했다.

여성이 순순히 차 열쇠를 내주자 이를 받아든 2명은 그대로 Ford Docus를 몰고서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여성의 신고를 받은 Santa Monica 경찰이 사건이 일어난지 하루만이었던 어제 용의자들 중 한명인 조나단 마누엘 페레즈를 체포한 것이다.

달아난 다른 용의자는 히스패닉 남성으로 검은색 재킷과 검은색 바지를 입었고 어두운 색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Santa Monica 경찰국은 제보를 받고 있는데 담당 형사인 이스마엘 타베라 1-310-458-2256이나 Watch Commander 1-310-458-842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