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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회사 통해 500만달러 PPP 사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유령회사를 설립해 허위로 종업원 급여보호 프로그램(PPP) 융자를 신청한 40대 남성에게 4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17일 연방검찰에 따르면 무스타파 카디리(42·어바인)는 지난 2020년 5월에서 6월 사이 실제 존재하지 않는 회사 4개를 설립해 3개 은행에서 500만달러의 PPP 융자를 받아 페라리와 벤틀리 등 수퍼카를 사들이고 호화 여행을 하는 등 융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연방검찰에 기소됐었다.카디리는 4년6개월의 실형과 함께 2만달러 벌금, 286만1,050달러 융자금을 상환해야 한다.그는 융자 신청서에 은행기록을 위조하고, 가짜 세금보고서와 허위 직원 정보 및 임금을 기재했으며 타인의 이름과 소셜번호, 서명 등을 도용한 혐의를 받아 왔었다. 연방검찰에 기소된 카디리는 2021년 7월 1건의 은행사기, 1건의 신분도용, 1건의 돈세탁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한편 연방검찰은 PPP 융자 사기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을 경우 전국재해사기센터(NCDF)에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866)720-5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