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이탈리아에서 오늘(22일) 올리브유를 넣은 커피를 출시한다.
CNN과 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오늘 이탈리아 내 약 20개 매장에서 올리브유를 첨가한 커피 라인 '올레아토'(Oleato)를 선보인다.
귀리 우유와 올리브유를 곁들인 '올레아토 라떼', 헤이즐넛 향과 귀리 우유, 올리브유가 들어간 '올레아토 아이스 셰이크 에스프레소', 우유 거품과 올리브유가 첨가된 '올레아토 골든폼 콜드브루 등 3종이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자사 웹사이트에서 "올리브유가 주는 예상 밖의 벨벳 같은 버터 풍미가 커피의 맛을 더 풍성하게 해준다"라면서 "지난 40년 동안 이보다 더 흥분되고 열광적인 순간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올리브유는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 지중해 국가에서 요리할 때 빠지지 않는 재료다.
스타벅스는 올해 봄 남가주 매장을 시작으로 미국에서도 올리브유 커피를 출시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영국, 중동, 일본 등 다른 해외 시장에까지 이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