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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4명, 홍수 지역에서 LA 소방국 헬기에 구조돼

겨울폭풍으로 남가주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홍수로 고립됐던 LA 지역 노숙자들과 동물들이 구조됐다.

LA 소방국은 어제(2월24일) 하루종일 내린 비로 Sepulveda Flood Control Basin 부근에서 급격히 물이 차오르며 홍수 사태가 발생했는데 일부 사람들이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LA 소방국이 소방 헬기를 출동시켜 어제밤 11시12분쯤 15700 West Burbank Blvd 부근에서 물에 떠내려갈 위기에 처했던 노숙자들 4명과 동물 5마리 등을 구조해냈다고 밝혔다.

Haskell Creek 인근에서 차오르는 물로 인해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노숙자들은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었다.

또 노숙자들과 함께 있던 개 4마리와 고양이1마리도 소방관들에 의해서 무사히 헬기에 실려 홍수 지역을 벗어났다.

소방 헬기는 노숙자들과 동물들을 구조하기 위해서 홍수로 인해서 불어난 물 가까이까지 접근해 작업을 펼쳤다.

노숙자들과 동물들을 구조한 LA 소방 헬기는 인근에 위치해 있는 Van Nuys Airport로 날라갔다.

LA 소방 헬기는 Van Nuys Airport, LA 소방국 항공 운영실에서 응급구조대가 이 들 노숙자들과 동물들 상태를 살폈다.

노숙자 4명 중 2명은 동상에 걸린 것으로 나타나서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