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2월 마지막 거래날을 약세로 마감하며 두 달만에 하락한 달을 기록했다.
예상치보다 저조한 Chicago PMI 지수와 소비자 신뢰지수에도 불구하고 기대와 달리 진정되지 않은 투자심리는 중립을 유지하기에도 버거운 모습을 나타냈다.
하락출발한 장은 회복세로 돌아서기에 역부족임을 나타내며 개장내내 혼조세를 넘어서지 못하다 막판에 상태를 악화시켰다.
3대지수들중 유일하게 지난주까지 4주 연속 떨어졌던 DJ는 오늘도 뒤처지며 나홀로 sell off mode로 꺾여 이번주 역시 하락한 주로 끝낼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주를 올해들어 최악의 주로 기록했던 장이 5주째 회복세를 제대로 가동시키지 못하자 이런 상태로 시간을 끌수록 panic selling의 기세가 거세질 수 있다는 불안감은 고조됐다.
한편 NCLH은 부진한 실적결과와 함께 2주 동안 20%를 떨어진 6주 최저치로 추락하고도 여전히 올해들어 상승했던 것의 절반 정도를 지킨 18% 반등한 지점에 머물렀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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