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holland Drive 일부 구간이 어제(2월28일) 폐쇄돼 이시간 현재 차량통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LA 소방국은 어제(2월28일) 오전 8시35분쯤 13100 Mulholland Drive에 진흙사태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오늘(3월1일)도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해당 지역에는 긴급대피령이 발령된 상태다.
LA Emergency Management Department, LA 비상관리국은 진흙사태로 인한 재난 가능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Mulholland Drive 일부 구간을 24시간 페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Coldwater Canyon Ave부터 Deep Canyon Drive 사이 Mulholland Drive 구간 차량들 통행이 완전히 금지됐다.
LA 소방국은 24시간 폐쇄에 대해 최소한이라고 언급하면서 비가 그치고 겨울폭풍이 완전히 LA를 지나갈 때까지 Mulholland Drive 해당 구간 통행이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Mulholland Drive 언덕 꼭대기에 4개 집이 있고 그 집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긴급대피령이 내려졌다.
어제 LA 소방국 소속 소방관들이 4채를 살펴본 결과 그 중에 한 채 경우 폭우가 계속될 경우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어제 Mulholland Drive언덕 꼭대기 주택들 중 한 채는 많은 양의 비로 약해진 뒷마당 일부가 무너져 내렸는데 약 50 피트 정도 내려간 끝에 아래 전신주에 걸리며 멈췄다.
전신주는 위에있던 주택 뒷마당 일부가 무너지면서 흙더미 압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버텨냈다.
전신주가 무너지지 않고 그대로 그 자리에 있으면서 Mulholland Drive 지역에서 정전사태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대단히 위태로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오늘 많은 비가 예보된 상태여서 LA 소방국은 Mulholland Drive 해당 지역을 에의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