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보합수준의 미미한 약세를 폭락세로 악화시켰다.
실적발표후 나란히 6개월만에 최악의 날로 추락한 TSLA와 GOOG은 매도심리에 제대로 불을 붙이며 매그니피선트7 주식들을 일제히 하락세로 이끌었다.
Sell off mode로 출발한후 폭락세로 무너진 장은 회복의 조짐없이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을 키우는 위태로운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주 수요일 19개월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최악의 날을 기록했던 NASDAQ이 오히려 그때보다 더 크게 초토화된 상태에서 기술주들에 집중된 panic selling의 기세는 개장내내 살벌한 수준을 유지했다.
더욱이 S&P 500도 무려 399일만에 처음 2%이상 폭락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암시해 추가하락에 대한 위기감은 그야말로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한달뒤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ULTA는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과 PT을 하향조정받으며 2년 최저치를 찍어 지난 3월 14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후 4개월반만에 36%넘게 폭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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