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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 스포츠 2부(PGA 투어, LIV 골프화 된다/WBC 한국과 같은 조 체코 화제)

1.지금 골프계는 PGA 투어에 LIV 골프가 거세게 도전하고 있는 양상인데 그래서 PGA 투어 역시 변화를 모색하는 모습이죠?
*ESPN, 어제(3월1일) 제이 모너헌 PGA 투어 커미셔너 Memo 복사본 확보해 보도

*제이 모너헌, PGA 투어 골퍼들에게 이메일로 Memo 보냈는데 ESPN이 Copy입수한 것

*PGA 투어, 2024년부터 8개 지정된 대회에 출전 선수 70~80명 정도로 제한  이 8개 지정된 대회 참가 선수들은 Cut없이 대회 마칠 수있어 

2.그러면 LIV 골프와 비슷해지는 것 같은데 PGA 투어도 많이 LIV 골프를 크게 의식하는 것같네요?

*LIV 골프, 대회 수 줄이고 대회 참가 선수 숫자 줄이고 라운드 줄이고 Cut 없애버려  PGA 투어 대회 너무 많아서 선수들 강행군으로 힘든 상황 감안한 파격적 조치

*PGA 투어, LIV 골프를 맹비난하면서도 많은 선수들이 옮기자 결국 변화 도입 

3.그러니까 굳이 LIV 골프로 옮기지 않아도 PGA 투어에서도 편하게 골프할 수있다는 것을 PGA 투어 측이 선수들에게 약속한다는 거네요?

*제이 모너헌, PGA 투어 커미셔너, 이번 Memo에서 구체적 계획 밝혀  2024년부터 선수들에게 특정 대회 참가 요구하지 않는다는 방침 Players+4대 메이저 대회+3개 FedEx Cup 플레이오프 토너먼트+8개 지정 대회  가장 중요한 대회들에 선수들이 알아서 참가할 수있도록 한다는 것  충분한 상금 보장+Cut 삭제+8개 지정 대회 Smaller Field 등 약속 8개 지정 대회 상위 선수들에 FedEx Cup 플레이오프 포인트 주는 인센티브 부여

4.PGA 투어측은 이같은 변화가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죠?

*PGA 투어측, 최상위권 선수들에 충분한 보상이 된다는 점 강조  시즌 내내 잘하는 선수들에게 금전적 이익을 얻을 기회 보장  한 시즌 동안에 계속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휴식도 얻을 수있어  결국 필드에서 잘 해서 이기면 얻을 것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 동기 부여  팬들이 이해하기 쉬운 제도여서 계속 높은 관심 유지될 것으로 자신

5.그렇지만 이같은 계획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죠?

*PGA 투어, 약 175명 정도의 정규 회원 골퍼들로 구성  그런데 8개 지정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70~80명 정도로 제한

*새롭게 강조될 8개 지정 대회 못나가는 나머지 100여명 선수들 문제

*여기에 유러피언 투어 등에서 상위 골퍼들도 8개 지정 대회 나갈 수없게돼 문제

*현재 상위권에 들지 못하는 골퍼들 불만과 불안감 높아져

*사실상 PGA 투어가 1부 리그와 2부 리그로 분리되는 것 아니냐는 것

*LIV 골프 견제한다고 최상위권 골퍼들만 유리하게 제도 바꾸는 것이라는 지적 

6.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한국은 B조에 속해있죠?

*한국, 일본-호주-중국-체코와 함께 B조

*B조는 다음 주 일본에서 예선을 치를 예정

*일본이 B조 1위 유력한 가운데 한국이 2위 전망

7.그런데 체코 야구팀은 굉장히 낯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B조에서 일본과 중국, 호주 등은 한국 팬들에게 매우 낯익은 팀들

*일본과 중국, 호주 등은 한국 야구 대표팀과 자주 경기를 가졌던 팀들

*반면 체코는 매우 낯설어, 동구권 축구 강호지만 야구와는 인연 깊지 않아

*체코, 예선전에서 스페인에 21-7로 7회 콜드게임 패 수모 겪어  프랑스 7-1, 독일 8-4 꺾었고 스페인 다시 만나 3-1 역전승 거두며 본선 진출  

8.체코는 그야말로 언더독의 전형이라고 할 수있는 팀이죠?

*체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순위 15위  기록상 1952년부터 지금까지 71년간 MLB 선수 배출 못해  현재 대표팀 선수 중에도 MLB급 유망주 없어

*체코 선수들은 대부분 다른 직업 가진 아마츄어 선수들, 대부분 직장에 휴가내고 WBC 참가

9.그러면 체코 선수들은 어떤 직업들을 가지고 있는 겁니까?
*소방관, 교사, 재무분석가, 부동산 중개인 등 생업에 종사하면서 야구 활동

*체코 대표 선수들, 야구가 좋아서 자기 일 하면서 아마추어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어

*마르틴 체르벤카, 포수, 미국 마이너리그 AAA에서 뛰었던 경력 있어  현재는 체코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  아침 6시 일어나 7시까지 출근하고 오후 4시에 퇴근  집에서 저녁먹고 저녁 8시~8시30분쯤 훈련 시작  밤 10시30분~11시까지 훈련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생활 반복

*마르틴 슈나이더, 투수, 현직 소방관, 체코팀 에이스  24시간 연속 근무하고 48시간 쉬는 동안 야구 훈련과 경기 참가  야구 열정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 하고 있어

*루카시 에르콜리, 언론사 홍보 직원, 체코 야구 대표팀 선수  “우리 대표 선수들은 정말 야구 광신도라고 본다”  “야구로 얻는 수입도 없는데 삶을 희생할 정도로 야구를 정말 사랑한다”

*파벨 하딤, 체코 야구 대표팀 감독, 신경과 전문의, 젊은 시절 국가대표로도 활약  “예전에 야구 선수 2,50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그래도 10,000여명 된다”  “병원에서 뇌졸증 편마비 앓고 있는 20살 청년 진찰하면서 매우 안타까웠다”  “그런 생각 들더라. 투수가 홈런 맞아봐야 슬프면 얼마나 슬프겠나?”  “삶이 얼마나 힘든지 알면 인생은 짧고 즐거야 한다는 마음이 들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