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 세금보고 마감기한이 10월 16일로 연장됐다.
지난 2일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연방국세청 IRS의 결정에 따라고 밝혔다.
당초 5월 15일로 세금보고 마감일을 늘린데 이어 한차례 더 연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으로 세금보고 신고에 차질을 빚은 주민들은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지난 24일 연방국세청 IRS은 CA주를 비롯해 강력한 겨울 폭풍으로 피해 입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방세금보고 마감일을 10월 16일로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금보고 마감일 연장이 적용되는 CA주 내 카운티는 LA와 OC, 벤투라, 리버사이드 등을 포함한 51 개 지역이다.
CA주 세무국, 프랜차이즈 택스 보드에 따르면 이번 세금보고 마감일 연장은 개인과 사업자 모두 포함된다.
세금보고 외에도 분기별 추정세(estimated tax) 등 지난 1월 8일부터 오는 10월 16일 사이에 납부해야 하는 세금도 동일하게 연장된다.
극심한 겨울 폭풍으로 피해를 입은 CA주 납세자는 2022년도분 세금보고서를 작성할 때 자연 재해에 따른 감액을 청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