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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20주년 태평양 횡단 ‘대장정’ 돛 힘차게 올랐다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이민 선조들의 항로를 거슬러 LA 인근 마리나 델 레이에서부터 하와이를 거쳐 인천까지 두달 반 동안 1만마일 태평양 요트 횡단에 도전하는 4인의 원정대가 지난 4일 오후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원정대는 출항 후 하루가 지난 5일 오후 현재 거친 파도와 바람을 뚫고 미국 국경을 넘어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공해상을 항해 중이다, 첫 기항지인 하와이에는 3월말께, 최종 목적지인 인천에는 5월 중순과 하순 사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진우 대장(왼쪽부터)과 박상희 대원, 조셉 장 대원, 도 유 대원이 출항 전 태극기와 미디어 스폰서인 미주 한국일보 사기를 들고 대장정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