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강아지 9마리를 쓰레기봉투에 넣어 유기한 여성이 체포됐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찰국은 지난달(2월) 27일 파울린(Pauline)에 위치한 산림 지대에서 강아지 9마리가 구조된 가운데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당시 인근에서 근무하던 산림청 직원들은 쓰레기봉투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해 이를 뜯었다.
봉투 안에는 생후 4주로 추정되는 강아지 9마리가 들어있었다.
발견 당시 그 중 3마리는 목숨을 잃은 상태였다.
용의자는 타라 엘리자베스 존스(Tara Elizabeth Johns)로 동물 유기 혐의로 스파던버그 카운티 소년원에 구금됐다.
제이미 넬슨(Jamie Nelson) 스파던버그 카운티 환경집행국장은 “동물 학대범은 누구도 예외없이 심판받을 것”이라며 자세한 조사 후 법에 따라 용의자를 처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