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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가브리엘 강서 8명 구조, 1명 실종상태

아주사 지역 샌 가브리엘 강에서 여러 명이 구조됐지만 1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LA카운티 소방국은 어제(13일) 오후 6시 직후 노스 타드와 시에라 마드레 애비뉴 인근 강가에 있다가 갑자기 차오른 강물에 고립된 후 거센 물살에 휩쓸린 8명을 구조했다고 NBCLA 등 주요 언론들이 전했다. 

구조된 이들 가운데 1명만이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국은 헬기를 동원해 다른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어젯밤까지도 찾지 못한 상황이었다.

소방국은 이번에 강물에 빠진 이들 모두 노숙자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방국에 따르면 노숙자들은 강가의 건조한 곳을 찾아 더 멀리 들어가다 이처럼 강물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벌어지곤 한다.

특히 폭우가 예보되면서 강물에 빠질 수 있는 위험이 더 커졌으며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