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주가 지난주 발표한 새로운 교도소에 관심이 모아진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지난 17일(금) 북가주 S.F. 인근 San Quentin State Prison을 방문한 자리에서 변화를 선언했다.
CA에서 가장 악명높은 교도소 San Quentin State Prison을 현대식 재활센터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그동안 교도소가 범죄자들을 가두어 놓는데만 급급해 최소한의 인권마저 철저히 무시한 상태에 놓였고 그런 교도소에 오랫동안 머무는 범죄자들이 더 잔혹해져 사회로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San Quentin State Prison을 현대식 개념의 재활센터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으로 범죄인들에게도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해주는 동시에 여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활에 초점을 맞춘다는 복안이다.
San Quentin State Prison은 S.F. 북쪽 Marin County 관할로 해안가에서 바다와 접하고 있어 세상과 단절된 듯한 느낌이다.
이 San Quentin State Prison은 CA 주에서 유일하게 사형이 집행되는 교도소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는 연쇄살인범들을 비롯해서 각종 살인자들이 수감되는데 미국에서도 희대의 살인범으로 꼽히는 찰스 맨슨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교도소가 가둬두는 개념으로만 계속되면 범죄자들이 형기를 마치고 풀려나올 때 사회가 더 위험해질 수있다며 교도소를 재활센터로 바꾸는 것이 치안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CA에서 가장 악명높은 교도소 San Quentin State Prison이 개빈 뉴슴 주지사 계획대로 재활센터로 거듭날 경우 다른 교도소들도 그 성격이 단순 구금 장소에서 갱생 기관으로 완전히 바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구상하고 있는 CA 교정 시스템 개혁은 유럽의 노르웨이 같은 시설로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는 교도소 내부를 밝은 색으로 칠해 심리적 안정을 주고, 교도관들이 재소자들과 함께 게임을 하는 등 인간적 유대를 강화했다.
손에 수갑을 채우지 않고, 죄수복 입는 시간도 줄이고, 갱생을 위해서 마련한 재활 프로그램 공간이 엄청나게 넓다.
英 언론 The Guardian은 개빈 뉴섬 주지사가 미국 교도 행정이 CA 주가 추진하는 변화에 의해서 바뀔 수있다는 생각에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