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5일 텍사스주 웨이코에서 2024년 대선 첫 유세 행사를 열고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를‘스탈린식’이라고 비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로이터 통신은 뉴욕 검찰이 그의 성관계 입막음 의혹에 대한 기소 여부 결정을 앞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행사에서 “검찰 수사는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텍사스는 트럼프 나라’라고 쓰인 대형 전광판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