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남가주 상당수 지역들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운전하기 힘든 컨디션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팜스프링스 지역 고속도로들에서는 특히나 운전하기 힘든 날씨로 운전자들이 진땀을 뺐다.
어제(3일) ABC7 보도에 따르면 팜스프링스 서쪽 배닝 지역 부근 샌 고고니오 패스를 따라 강한 바람이 불면서 10번 프리웨이를 지나는 운전자들은 애를 먹었다.
뿐만 아니라 팜스프링스로 진입하는 111번 하이웨이에는 모래 바람이 날리면서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졌다.
이로 인해 일부 트럭 운전사들은 도로에서 잠시 벗어나 안전을 지키는 모습이었다.
또 샌버나디노 산악지역에도 강풍이 불며 대체로 눈이 뒤덮은 18번 하이웨이 인근 대일리 캐년 로드에는 차량 여러대가 멈춰서 일대 교통 정체현상이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