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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인근 추격전 끝에 무장한 자동차 절도범들 4명 체포

어제(4월5일) 저녁 LA 한인타운 인근에서 대규모 차량 추격전이 전개된 끝에 여러명의 차량 절도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이 들 용의자들은 총기로 무장하고 있던 상태였다.

LAPD는 어제 저녁 9시쯤 LA Downtown에서 절도 차량으로 수배된 검은색 Honda 승용차를 발견하고 경찰관들이 이를 멈추려고 했지만 승용차가 그대로 달아났다고 밝혔다.

그래서 경찰관들이 이 Honda 차량을 쫒으면서 본격적으로 LA 한인타운 주변으로 추격전이 전개됐다.

LA Downtown을 비롯해 Westlake와 Pico Union 등으로 용의 차량은 빠르게 도주하며 경찰 추격을 피했다.

그러다가 18가와 Bonnie Brae St. 부근에서 남성과 여성이 각각 한명씩 차에서 내려 도주했다.

그리고 그 다음 블락에서 남성 한명이 또 차에서 내렸다.

Honda 차량은 두번에 걸쳐 3명을 내려주고 나서 인근 10 FWY 주변을 맴돌며 경찰과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LAPD는 자동차 타이어 바람을 빼는 Spike Strip을 뿌렸고 용의 차량이 이를 밟아서 타이어 바람이 빠졌다.

하지만 용의 차량은 나머지 3개 타이어로 계속 달리다가 South Alvarado St.과 West Olympic BlVd 부근에서 결국 멈췄다.

LAPD는 용의 차량에서 남성 운전자와 여성 탑승자를 붙잡았고 앞서 도주하던 중에 차에서 내린 남녀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소 4명이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들 일당들은 모두 총기로 무장한 상태였는데 총기를 앞세워 차량 강탈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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