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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스포츠 1부(존 람 Masters 우승/타이거 우즈, 기권/손흥민, EPL 100골 대기록)

어제 끝난 PGA 투어 올시즌 첫 메이저 대회 ‘Masters’에서 스페인의 존 람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죠?
*존 람,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생애 첫 ‘Masters’ 우승 차지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 내린 비로 일정이 뒤죽박죽된 것이 행운

*브룩스 켑카, LIV 골프 소속, 3라운드 중단될 때까지 4타차로 크게 앞서 우승 유력했던 상황  하지만 악전후로 경기 중단된 후 어제(4월9일) 30홀 도는 강행군에 무너져  3라운드 6번홀까지 1개 보기도 범하지 않는 완벽한 플레이로 앞서 나가  그런데 어제 하루 30홀에서 5타를 잃으며 쓰라린 역전패 당하고 말아

*존 람, 3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2타차로 좁히며 브룩스 켑카 추격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 줄여 합계 12언더파 276타 우승  브룩스 켑카와 필 미컬슨, LIV 골프 소속 2명,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2위 

2.어제 첫 우승이어서 존 람 선수의 기쁨이 대단했죠?

*존 람, 어제 우승 확정짓고 포효하며 ‘Masters’ 그린 재킷 주인공된 기쁨 만끽  2017년 처음으로 ‘Masters’ 대회 출전 후 7번 도전만에 우승 차지  스페인 선수로 세베 바예스테로스(1980년, 83년)가 ‘Masters’ 첫 우승  이후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1994년, 99년), 세르히오 가르시아(2017년) 우승  스페인 출신으로 4번째 Masters 챔피언 등극, 우승 횟수로는 6번째 스페인 선수 우승  올시즌 들어 1월에 Century Tournament of Champions와 American Express 우승  2월에 Genesis Invitational 우승 그리고 4월에 Masters 우승 등 올시즌 4승째 챙겨  2021 US Open 우승에 이어 두번째 메이저 우승, PGA 투어 통산 11승 거둬  이번 우승으로 스코티 셰플러(미국) 끌어내리고 세계 랭킹 1위 복귀 

3.다른 선수들 기록은 어떻게 됐습니까?

*Masters, 조던 스피스와 러셀 헨리,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공동 4위(7언더파 281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첫날 선두로 나섰지마 공동 7위(6언더파 282타)로 마쳐  스카티 셰플러, 합계 4언더파 284타 공동 10위 머물러 세계 랭킹 1위도 뺏겨  지난해(2022년) ‘Masters’ 우승, 2연패에 도전했지만 실패
 임성재와 김주형(Tom Kim), 합계 2언더파 286타로 나란히 공동 16위 차지해  특히, 임성재는 2라운드 마치고 꼴찌로 간신히 컷오프 통과 후 선전  이경훈, 공동 23위(1언더파 287타), 김시우 공동 29위(1오버파 289타)로 각각 마쳐

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4라운드까지 마치지 못하고 기권했죠?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 어제(4월9일) 타이거 우즈가 기권했다고 공식 발표  3라운드 7개홀 마치고 부상으로 인해서 기권했다고 설명

*타이거 우즈, 기권한 후 Twitter와 Instagram 등 SNS 통해서 자신의 상황 자세히 알려  “족저근막염이 악화해 경기하기 힘들어 기권하게 됐다”  “실망스럽게 생각하고 팬들과 Masters가 보내준 사랑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오늘 경기하는 선수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부상으로 다리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악천후 감당하기 역부족  폭우에 기온 떨어지며 쌀쌀해지자 급격하게 경기력 저하  특히 사흘째 3라운드에서는 걷는데 상당히 불편한 모습 보였을 정도  샷 정확도 상당히 떨어졌고, 3라운드 중단돼 어제 30 라운드 강행군에 기권  Masters 25번 참가한 타이거 우즈의 Masters에 참가한 이래 첫 기권 기록   “1년에 한 대회만 나갈 수있다면 그것은 Master가 될 것” 특별한 애정 나타내  앞으로 행보 불투명, “골프 대회서 플레이하며 걸어서 이동하는 것 가장 힘들어”

5.잉글랜드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100번째 골을 넣는 대기록을 달성했죠?

*토트넘, 지난 8일(토) 브라이턴과 2022-23 시즌 EPL 30주차 홈 경기 치러  2-1로 이겼는데 선제골 손흥민이 전반 초반 집어넣어  손흥민, 왼쪽 풀백 이반 페리시치가 좌측 측면에서 연결해준 공 잡아  그대로 공을 잡고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다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 날려  공간 활용해서 가장 많이 나오는 골 넣는 모습 중 하나라고 할 수있어   슈팅한 공은 정확히 오른쪽 구석으로 들어가 골로 연결돼   손흥민의 EPL 커리어 100호골로 큰 의미있는 골

6.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100골을 넣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기록은 아니죠?

*잉글랜드 리그, 1992-93 시즌부터 프리미어 리그 체제로 전환  이 때부터 엄청난 자금 쏟아부은 끝에 지금 유럽 최고 리그 올라서   *EPL, 1992-92 시즌 이후 지금까지 31년 동안 34명만이 100골 이상 기록  손흥민이 지난 8일(토) 100번째 골 넣으면서 34번째로 ‘100 클럽’ 가입  잉글랜드의 전설적 골잡이로 꼽히는 앨런 시어러가 1995-96 시즌에 최초로 100골 넘어서  앨런 시어러, 통산 260골로 EPL 역대 골 랭킹에서도 1위 달리고 있는 선수  웨인 루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100골 넘겨 208골로 통산 골 랭킹 2위  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로 100호골 기록해 영원히 EPL 아시아 레전드 선수로 남게돼     7.현역 선수 중에서 손흥민 선수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들은 얼마나 됩니까?

*EPL, 오직 4명만이 손흥민 보다 더 많은 골 넣고 있어  손흥민 팀 동료 해리 케인 206골로 앨런 시어러와 웨인 루니에 이어서 3위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134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32골)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에서 뛰고있는 크리스티안 호날두(맨유, 103골) 등 4명

*손흥민, 조만간 호날두 기록을 깨트릴 것으로 예상  제이미 바디, 모하메드 살라 기록 추월할 수있을지는 미지수  해리 케인, 앨런 시어러 넘어서 EPL 역대 득점 1위 노리고 있는 현역 레전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 다른 리그 최고 팀들의 관심이 변수  다른 리그 팀으로 이적하지 않는한 기록 달성 시간 문제  

*손흥민, 100골 중 55골을 오른발로 넣었고 41골을 왼발로 넣어  헤더로 넣은 경우가 4골 밖에 안되는 것이 다소 아쉬운 부분  반면 페널티킥 득점이 단 한골 밖에 없어 100골 중 99골이 필드골    8.손흥민 선수가 100번째 골을 기록하자 여기저기서 축하하는 메시지가 넘쳐났죠?

*EPL 사무국, 손흥민 100골 달성하자 공식 SNS에 손흥민 사진 올려  사진과 함께 ‘손흥민’이라는 한글 이름을 굵게 배치  100골을 넣기 까지 손흥민이 걸어온 과정 자세히 소개

*토트넘, 공식 SNS 계정 통해 손흥민 100골 달성 소식 전해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0호골 터트렸다”  “Congratulation Sonny” 라는 메시지 전하며 기뻐해

*해리 케인, SNS 영상 통해 “손흥민에게 큰 축하를 보낸다”  “EPL 100골을 달성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매우 자랑스러워할 일이고, 우리 역시 손흥민을 자랑스러워한다”  손흥민과 45골 합작해 EPL 역사상 최대 합작골 기록 보유

*토트넘 선수단, 경기 뒤 라커룸에서 손흥민 위한 축하 행사 열어  손흥민, 동료들과 차례차례 인사하며 기쁨 함께 나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과 길게 포옹해 눈길  스텔리니 감독, “손흥민을 축하해주자” 말했고 선수들 모두 뜨거운 박수  

*BBC, 온라인 기사 통해 “아시아가 낳은 최초의 글로벌 수퍼스타 손흥민”이라고 표현  “손흥민이 EPL에서 100번째 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축구 선수가 됐다”  “스스로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노력한 결과 엄청난 업적이자 역사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EPL 첫 시즌에 13경기만 출장할 정도로 느리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대기만성형 스타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