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이 타투와 피어싱으로 덮힌 남미 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동갑내기 부부로 올해 52살 빅터 위고 페랄타(Victor Hugo Peralta)와 가브리엘라 페랄타(Gabriela Peralta)다.
이들은 신체에 도합 91개의 타투를 새겼으며 다양한 피어싱을 뚫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는 지난 2014년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에 가장 많이 신체변형한 인물로 등재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이들은 몸에 총 84개의 몸에 새긴 상태였다.
부부는 현재 다가올 결혼 10주년에 해당 기록을 갱신하기 위해 더 많은 타투 시술을 받으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부부가 타투를 위해 쓴 금액은 수 천 달러에 달하지만 대부분은 지인이 무료 시술해 준 것으로나타났다.
빅터는 28년 동안 타투이스트로 활동 중이며 현재 신체 95%가 타투로 덮혀있다.
또한 두피에 악마를 상징하는 숫자 666을 새겼으며 머리뼈에는 뿔 모양 금속을 이식했다.
가브리엘라는 예술가였던 가족 영향으로 타투에 대해 개방적으로 접근하게 됐다.
하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은 차가울 때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터는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 크게 세 가지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놀라움, 궁금함, 두려움으로 일부 안티팬들은 이들을 “지옥에서 온 부부”라고 칭한다.
이에 빅터는 현재 삶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원하는 대로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