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퐁 푸드사 스리라차 소스가 공급난을 겪고 있다.
최근 스리라차 소스 제조사 후이퐁 푸드(Huy Fong Foods)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지난해(2022년) 여름 멕시코에서 발생한 가뭄으로 인해 소스 대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더운 날씨 탓에 칠리를 비롯해 원자재 부족까지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핫소스 생산량 회복에 대해서는 예측 불가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제한된 양의 핫소스 물량을 확보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후이퐁 푸드 사는 삼발 올렉(sambal oelek) 등 소스 제조를 위해 한 해 평균 칠리 5만톤을 사용한다.
하지만 필수 재료인 칠리 수확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전과 같은 공급량 확보에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오늘(11일) 오후 기준 해당 브랜드 핫소스는 일부 옵션을 제외하면 아마존에서 구매 불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