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팟홀을 직접 메꿔서 화제가 됐던 아놀드 슈워제네거 前 CA 주지사가 관련 보도 내용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아놀드 슈워제너거 전 주지사가 최근에 거주 지역인 Brentwood에 있는 대형 팟홀을 직접 아스팔트와 흙을 가져가서 메꿨고 그것을 영상으로 찍어 Twitter에 올려 찬사를 받았다.
그러자 CBS News 등 일부 언론들이 이 팟홀 메꾸기 Twitter와 관련해 아놀드 슈워제네거 前 주지사가 헛수고했다고 보도했다.
그 대형 팟홀은 사실 수도관 공사를 위해 파놓은 도랑으로 메꿀 필요가 없었고, 다시 파헤쳐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자 아놀드 슈워제네게 전 주지사는 지난 16일(일) 그런 뉴스와 헤드라인이 모두 가짜라고 Twitter에서 일축했다.
정확하게 정정한다면서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는 Brentwood 수도관 공사가 지난 1월에 끝이났고 자신이 그 3개월 후에 팟홀을 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교재로 가르쳐야한다며 왜 정부 기관에 대한 사람들 신뢰가 줄어드는 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가 이처럼 분노한 것은 약 3주 정도 방치된 위험한 팟홀을 더 이상 두고볼 수없어 시민인 자신이 나서서 메꾼 것인데 그것을 엉뚱한 스토리로 바꾼 것에 정치적이 술수가 뒤에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운이다.
즉 정부가 방치한 일을 시민이 나서서 고쳤다는 스토리가 해당 지역 관할 정치인에게는 달갑지 않은 일이어서 선량한 시민이 공공사업을 방해한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다.
이같은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의 Twitter 글에는 이틀만에 1,329개 리트윗, 108개 댓글을 비롯해 16,800여개 Like, 161개 저장 등으로 폭발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