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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벌어야 "LA시 중산층"..올해 기준은?

[앵커멘트]

LA시에서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 필요한 소득 기준이 발표됐습니다.

최소 연소득 4만 7천여 달러부터 14만 1천여 달러 수입을 버는 주민까지가 LA시 중산층인데, LA시는 중산층 기준이 높은 전국 도시 가운데 37위를 차지했습니다.

곽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에서 중산층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얼마부터 최대 얼마를 벌어야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발표됐습니다.

이번달(4월) 재무설계 웹사이트 스마트애셋(SmartAsset)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전국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중산층 소득 기준을 갖고 있는 시 100개 가운데 LA시는 37위를 차지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LA시에서 중산층이 되기 위해서는 연봉 기준 최소 4만 7천 419달러부터 최대 14만 744달러를 벌어야합니다.

또한 평균 7만 372달러를 소득을 얻을 시 안정적인 중산층 범위에 포함됩니다.  LA시와 100위를 차지한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Cleveland) 중산층 소득을 비교하면 2배 가량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리블랜드에서 중산층이 되기 위해서는 연소득 최소 2만 3천 8백여 달러에서 최대 7만 1천 100여달러 연소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중산층 소득 금액이 가장 높은 도시 1위는 CA주 프리몬트가 차지했는데이 곳에서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10만 4천 4백여 달러에서 31만 1천 9백여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위는 CA주 산 호세가 차지했는데 이 곳에서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연소득 최소 8만 4천 6백여 달러에서 최대 25만 2천 7백여 달러를 확보해야합니다.

이어 3위는 버지니아주 알링턴으로 파악됐는데 이 곳 중산층은 최소 8만 4천 백 여달러, 최대 25만 천 여 달러 수입을 확보해야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마트애셋은 남동부 지역에 비해 북동부 지역 거주민의 급여가 약 20% 높았으며 이는 높은 생활비 지출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미국 경제에 있어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중산층 규모가 지난 50년 간 10% 포인트 이상 감소하고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곽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