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미국, 작년(2022년) 10억달러 이상 기상-기후 재해 18건

지난해(2022년) 1년 동안 미국에서 기상이나 기후 관련해서 10억 달러 이상 피해를 끼친 대형 재해가 1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기후 재해로 인한 총 피해액이 지난해 약 1,650억달러인데 일부는 불가항력적 자연 재해지만 일부는 인간의 잘못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인간이 사용하는 기후온난화 원인이 되는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해야 재해가 감소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지난 수년간 미국에서 자연 재해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경제적 손실과 피해가 엄청난 상황이어서 자연 재해 감소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개인재정정보업체, WalletHub은 자연재해 관련 연방정부 Data를 분석해서 그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2022년) 1년 동안 미국에서 발생한 자연재해 중에서 10억달러 이상 피해를 낸 대형 재해가 18건에 달했다.

이같은 기상-기후 재해로 인한 총 피해액 규모는 무려 1,65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WalletHub은 이같은 자연 재해 중에서 일부의 경우 도저히 피할 수없는 불가항력적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른 상당수 자연 재해는 인간이 초래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남부 지역에서 매년 일어나는 허리케인의 경우만 보더라도 지난 수년 동안 매우 많은 허리케인이 발생해서 미국에 큰 타격을 줬다.

그런데 허리케인이 이렇게 많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서양이 비정상적으로 따뜻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즉 기후온난화 현상이 더 많은 허리케인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친환경적인 재생 에너지 등을 사용하면서 화석 연료를 줄이면 미래 심각한 허리케인 시즌이 오는 것을 예방할 수있다는 설명이다.

그렇게 되면 주택과 건물 등이 파괴되고, 그것을 수리하면서 들어가는 천문학적 손해를 줄일 수있고 결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있다.

현 세대를 위해서, 또 미래 세대를 위해서 환경을 생각해야하고 그것이 경제적으로도 가장 이득이 되는 삶이라고 WalletHub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