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남가주 일대에서는 낮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지난 주말에도 새로운 기록이 나왔다.
지난 22일 토요일, 팜데일과 랭캐스터는 낮 최고기온이 각각 109도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 지역에서는 7월 22일 기준 낮 최고기온 기록이 수립됐던 지난 1953년과 2006년 기록을 경신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미국에서 날씨 관련 사망 원인 1위는 과도한 더위에 따른 것이다.
국립기상청은 폭염에 의해 온열 질환 가능성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면서 특별히 야외에서 일하거나 활동해야 하는 사람들의 경우 더욱 그렇다고 경고했다.
이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햇빛을 피하며 에어컨이 틀어진 실내에 머무를 것을 거듭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