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LA카운티가 23개 카운티 법원을 오가는 배심원들에게 대중교통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앞으로 배심원들에겐 EPass가 발급되고, 패스는 LA메트로를 비롯한 기타 교통 기관에 사용 가능합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가 카운티 내 23개 법원을 오가는 배심원에게 무료로 대중교통을 지원합니다.
배심원들에겐 EPass가 발급돼고, 패스는 LA 메트로와 기타 교통 기관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만다 제스너 판사는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이동 스트레스를 줄이고, 개스와 주차비를 아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판사는 “정의와 다양성에 대한 평등 접근을 위해 혁신적 해결방안을 마련한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1마일당 34센트인 배심원 마일리지 수당은 여전히 활용 가능하고, 하루 최대 12달러까지 법원 왕복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EPass는 배심원 또는 예비 배심원의 첫 법원 참석이 끝나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EPass는 프로그램 참여 교통 기관의 어떠한 조합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구체적으로 EPAss는 모든 메트로 버스와 지하철, 승차공유밴인 마이크로를 비롯해 11개 교통 기관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파니 위긴스 메트로 CEO는 “법원과 협력해 배심원 주민들을 위한 EPass를 제공케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긴스 CEO는 “그 누구도 이동 수단이 제한돼 배심원에 참여할 수 없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