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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30대 한인 여성, 3세 아동 유괴 시도

워싱턴 D.C 거주 30대 한인 여성이 3살 아이를 유괴 시도 하다 미수에 그쳐 경찰에 체포됐다.

30일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제인 표(Jane Pyo, 33)씨로 유괴, 절도 용품 소지, 경찰 폭행, 무단 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 경찰은 “표씨가 지난달(4월) 27일 아이와 대화를 나누다 손을 잡고 타이슨스 코너 센터(Tysons Corner Center)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후 폐쇄회로 영상을 통해 표씨와 아이가 쇼핑몰 내 코스트랄 플래츠 레스토랑(Coastral Flats restaurant)에 있는 점을 확인하고 체포했다.

표씨는 구금 과정 중 경찰을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고, 경찰은 피해자 서비스 전문가를 배정해 아이와 가족을 지원 중이다.

표씨는 보석금 책정 없이 페어팩스카운티 성인 교도소에 수감됐다.

당국이 구체적인 사건 정황을 조사 중이고, 사건과 관련한 정보는 페어팩스카운티 경찰서(703-246-7800)에 제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