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 120주년 맞아 LA한인타운에서 릴레이 마라톤이 열린다.
LA한인회와 LA시의회,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LA레스레이션 및 공원국이 공동 주최하는 ‘릴레이 마라톤’은 한인 이민 12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이다.
‘릴레이 마라톤’은 오는 20일 오후 2시 LA한인회에서 도보로 출발해 로즈데일 공원묘지와 대한인국민회 기념회관을 지나 우정의 종각에 종착하는 코스다.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은 “올해(2023년) 1월 13일은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이었지만, 대부분의 한인들이 이를 모르고 지나가는 것이 아쉬웠다”며 행사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녹취_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
LA시의회 내 유일한 한인인 존 리 12지구 시의원의 김지은 보좌관은 “한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1세대는 추억을 돌아보고, 차세대는 뿌리를 기억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LA한인회(info@kafla.org)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