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4월) 말 웨스트 헐리우드 지역에서 소총으로 위협하며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의 용의자들이 검거됐다.
베벌리힐스 경찰은 어제(3일) 당시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베벌리힐스 경찰은 웨스트 헐리우드 강도사건이 벌어진 다음날, 윌셔 블러바드와 베드포드 드라이브에서 또다른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용의자들이 이미 도주한 상태였지만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서 용의차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격전 끝에 용의차량에서 용의자 4명을 체포하고 소총과 권총을 회수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용의자 4명은 올해 26살과 18살 오클랜드 주민, 그리고 15살 남녀 미성년자다.
또 용의차량은 이들이 강도행각을 벌이기 전에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달 25일 웨스트 헐리우드 산타모니카 블러바드에서 무장 강도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용의자 중 한명이 돌격용 자동 소총으로 보이는 것으로 무장하고 있었고 다른 2명은 권총을 소지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