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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용의자 총격 사살..다른 용의자 2명 검거 못해

LAPD가 오늘(5일) 이른 새벽 LA다운타운 지역에서 짧은 추격전과 대치 끝에 한 용의자를 총격 사살했다.

LAPD에 따르면 총격은 오늘 새벽 0시 50분쯤 10번 프리웨이 바로 북쪽, 16가와 메이플 애비뉴 근처 프리웨이 고가도로 부근에서 발생했다.

LAPD는 자정 직후 110번 프리웨이 북쪽방면과 멘체스터 애비뉴 인근에서 3명의 용의자들이 탑승한 차량 추격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경찰들은 당시 차량 안에 있던 용의자들 가운데 한명이 권총을 소지한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용의차량은 프리웨이로 진입해 과속으로 달리며 10번 프리웨이 동쪽방면으로 갈아탄 뒤 메이플 애비뉴 출구로 내려 차를 버리고 도주를 시도했다.

이에 경찰은 용의자들을 뒤쫓았고 이 과정에서 경찰 2명이 한 남성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이 남성은 여러차례 총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끝내 사망했다.

다른 용의자 2명에 대해서는 검거에 실패했다.

총격 과정에서 다친 경찰은 없었다고 LAPD는 설명했다.

당시 용의자가 무장하고 있었거나 경찰에게 총을 발사했는지 여부 등 자세한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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