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LAUSD) 교육위원회가 오늘 교사 노조와의 새로운 근로 계약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제안된 근로 계약 조건은 지난주 LAUSD 교사노조(UTLA) 회원들의 압도적인 비준을 얻었다.
UTLA 회장 세실리 마이아트-크루즈에 따르면 지난 2일-4일 사이 투표한 2만7천171명의 회원 중 94.13%가 3년 계약에 대해 찬성했다.
LAUSD는 합의에는 3년에 걸쳐 임금을 21% 인상하는 조건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2년 7월 1일 3%부터 시작해 2023년 1월 1일 4%, 2023년 7월 1일 3%, 2024년 1월 1일 4%, 2024년 7월 1일 3%, 2025년 1월 1일 4%까지 순차적으로 인상하게 된다.
이 합의서는 또한 직원 채용이 어려웠던 학교에서의 추가 급여 인상이 요구됐는데 학교 간호사 2만 달러 급여 인상과 심리 상담가, 정신 장애자를 위한 사회 복지사, 카운슬러 등 직원들의 3천 달러 급여 인상 등이 포함된다.
또, 노조는 9백 명 이상 학생이 있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카운슬러를 추가 고용하고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모든 학급에서 2명의 학생을 줄일 것을 요구했다.
마이아트-크루즈는 지난주 성명에서 “이 합의는 우리가 함께 할 때 학교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