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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레스 국유림 '쉽 산불' 진화율 18%..일대 연기 주의보

지난 11일 토요일 샌버나디노 카운티 라이트우드 인근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쉽(Sheep) 산불의 확산세가 멈췄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방국이 어제(12일) 오후 4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쉽 산불로 990에이커가 전소됐고 진화율은 18%다.

거의 700명에 가까운 소방관들이 산불 완전 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불 연기로 인해 일대에는 대기 질이 악화됐다.

남부해안대기질관리국(SCAQMD)는 산불 연기가 일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오늘(14일)까지 연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당국은 연기 냄새를 맡거나 재를 본다면 바깥 활동을 피하고 실내에 머무르며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킬 것을 당부했다.